“스마트폰 밴드, 업무효율성 좋아요”
파주경찰서가 직원들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네이버 밴드 ‘우리 곁에 파주경찰’을 운영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있어 화제다.
11일 파주서에 따르면 이번달 초부터 경찰관들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해당 부서에서 신속하게 대응 조치하는 방안을 연구중 밴드를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와 이를 즉시 보급했다.
이 밴드에는 선행미담, 각 기능별 전파사항 등을 공유해 부서간, 직원 상호간 소통과 공감대를 이끌고 있다.
실제 밴드운영결과 지난 2월 6일 새벽 3시께 파주시 교하동에서 70대 노인이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 112에 접수되자 출근길의 여성청소년팀 한 직원이 이를 밴드로 확인, 노인을 발견하는 등 업무 신속성과 효율성으로 이어졌다.
조용성 서장은 “스마트시대를 맞아 직원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여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많이 듣고 서로 칭찬하는 문화 조성으로 공감 치안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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