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순 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장학회에 1억원 기탁

▲ 황용순이사장,장학금 1억원쾌척
▲ 황용순이사장,장학금 1억원쾌척

황용순 (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사진)이 파주인재들에게 써달라며 사재 1억원을 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파주시 행복장학회는 17일 황이사장이 장학생들에게 후원자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고,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이사장은 가드레일 등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을 제조·시공하고 있는 신도산업(주)를 운영하며 무사고를 모토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경영인으로, 지난달 제3대 파주행복장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황이사장은 “기부는 자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열쇠다. 행복해서 기부하는 게 아니라 기부해서 행복해 진다고 생각하니 사업도 잘 풀렸던 것 같다. 파주의 학생들이 내 지역 파주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열심히 해 나갈 것이다”고 겸손해 했다.

 

앞서 (주)KBIZ파주산단 고병헌대표도 분양이윤을 축소하고 운영비 절감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황이사장 등의 장학금기탁외에도 ㈜피유시스 권인욱대표, 선일금고제작 김영숙대표등도 장학금을 기탁해 3월말현재 파주시행복장학회의 장학기금은 49억원이 조성됐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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