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주택시장 활기… 도내 지자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이어져

봄 이사철 영향 등으로 주택시장에 활기가 찾아오면서 경기지역 지자체에서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과천(0.19%), 고양(0.03%), 남양주(0.03%), 부천(0.02%), 시흥(0.02%), 의왕(0.02%), 의정부(0.02%), 양주(0.02%)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성남(-0.07%), 안성(-0.03%), 용인(-0.02%) 등에선 하락했다. 과천시는 별양주공6단지가 500만~2천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다. 고양시는 화정동 은빛부영11단지가 1천만원, 행신동 소만부영9단지가 25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3%), 중동(0.02%) 등에서 매매가격이 올랐지만 평촌(-0.07%), 분당(-0.02%) 등에서는 내림세를 보였다. 일산신도시는 후곡주공11단지가 750만원 올랐고, 중동신도시는 복사골 건영2차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평촌신도시는 관양동 한가람 세경이 500만~1천만원 가량, 분당신도시는 서현동 효자 임광이 1천만~3천만원 가량 매매가가 내려갔다.

 

경기지역 전세가는 과천(1.58%), 파주(0.18%), 군포(0.11%), 고양(0.05%), 시흥(0.05%), 안양(0.05%), 양주(0.05%) 등에서 올랐다. 반면 성남(-0.41%), 김포(-0.05%), 안성(-0.04%), 안산(-0.04%)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는 부림주공8단지가 4천만원, 주공9단지가 500만~1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다. 파주시는 동패동 월드메르디앙 센트럴파크와 책향기마을10단지 동문굿모닝힐이 각각 500만~1천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성남시는 도촌동 섬마을1ㆍ3ㆍ5단지가 1천만~3천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내려갔다.

 

신도시는 일산(0.06%), 중동(0.04%) 등에서 전셋값이 오른 반면 분당(-0.02%) 등은 하락했다. 일산신도시는 대화동 장성2단지가 500만원 가량, 중동신도시는 복사골 건영1차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인천지역은 간석동 우성이 3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은 500만원 가량 전세금이 내려갔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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