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다음달 2일 파평면 율곡수목원 내에 유아숲체험원이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파평면 율곡리에 있는 율곡수목원 내에 10만㎡ 규모로 조성됐으며 올해부터 유아 숲 지도사 1명을 채용해 숲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자연 소꿉놀이터, 도토리놀이터, 밤토리놀이터 등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자연 소꿉놀이터는 수목원 내 군부대 시설물인 벙커에 잔디와 꽃을 심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며, 도토리놀이터는 참나무숲 아래에서 모래놀이터와 함께 다양한 목공예품을 활용해 숲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밤토리놀이터는 숲과 바로 연결돼 있어 숲 속 교실과 밧줄놀이터에서 숲 교육뿐아니라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시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단체는 이용 7일 전 파주시 공원녹지과 도시공원팀(031-940-4633)에 예약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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