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주말 홈 경기마다 ‘와이번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리마켓은 NC 다이노스전이 열리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위치는 1루 매표소 앞 광장이다.
23일 열리는 플리마켓은 선착순으로 판매자 100명을 모집 중이다. 참가를 원한다면 홈페이지(http://fa.do/UIVE)에서 신청하고 당일 오후 1시부터 ‘플리마켓 접수처’에서 본인 확인 후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 판매 가능 품목은 핸드메이드 제품, 디자인 소품, 예술품, 스포츠용품 등으로 음식물은 안 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며 SK는 테이블 1개와 의자 2개를 지원한다.
SK는 와이번스 부스를 운영해 구단과 선수단이 기증한 애장품, 사인볼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플리마켓은 야구장을 방문하는 모든 팬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SK만의 플리마켓 문화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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