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 서부본부는 지난 23일 안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어린이 30여 명을 초청해 강원도 양구로 떠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추진,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정다우리와 강원도 양구군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안산지구 국민행복 코레일 실천단체인 만원의 행복이 어린이들과 동행했다. 이번 해피트레인 투어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호수문화열차 내 이벤트를 비롯해 양구 곰취 찐빵 만들기 체험, 양구 백자박물관과 두타연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했다.
박상섭 안산관리역장은 “이번 행사는 평소 여행에 소외됐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 관내 여행 소외계층에게 철도여행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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