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의 건의가 올라와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오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라며 “(임시 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5월6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어린이날인 5일부터 주말인 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생겨 소비촉진과 내수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임시공휴일은 1962년 4·19 혁명 기념일을 시작으로, 1988년 9월17일 서울올림픽 개막일과 2002년 7월1일 한일 월드컵 4강 기념일, 지난해 8월14일 광복70주년 기념일 등이 포함됐으며, 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정부 수립후 58번째 임시공휴일이 된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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