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제일중, 연맹회장기 중·고농구 여중부 결승 안착

수원 삼일상고도 휘문고 대파하고 결승 진출

수원제일중이 201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에 안착했다.

 

수원제일중은 3일 경북 김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골밑 우위를 앞세워 서울 숙명여중을 51대35로 눌렀다. 포워드 유승연(22점·14리바운드)과 센터 박성은(13점·20리바운드)이 34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제공권을 장악하는 데 앞장섰다. 수원제일중은 이날 성남 청솔중을 따돌린 경북 상주여중과 5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또 수원 삼일상고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4강서 부상에서 돌아온 센터 하윤기(201㎝ㆍ14득점, 12리바운드)를 비롯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서울 휘문고를 70대37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우승 후보’ 부산중앙고와 격돌한다.

반면, 남중부 성남중은 준결승전에서 서울 홍대부중에 61대85로 완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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