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춘추] 일자리와 일거리, 그리고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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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문제는 인류의 문제이며, 일자리는 단기 변동성이 있더라도 일거리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직장인은 평생 11개의 일자리를 거친다는 통계를 본 적 이있다.

우리는 과연 아니 나는 몇 번이 될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나의 경력관리나 객관적인 나의 가치에 대한 노력에 반성도 해본다. 평생 한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는 모습만 찾는 것은 아닌지, 다양한 자기발굴과 새로운 일거리에 대한 도전은 어느정도 인지등 때론 심각한 고민도 해본다.

 

이런 차원에서 지역산업을 진흥하는 진흥원의 역할은 현재의 일자리와 함께 미래의 일거리 발굴이 중요하며, 지역자원의 한계상 결국은 국도비 프로젝 발굴이고, 매년 평균 10건에 대한 도전으로 새로운 일거리를 위한 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로 고양의 경우 10개 프로젝은 인프라유치 관련, 경기도의 창조오디션부터, 창업을 지원하는 스토리랩(문화부), 1인창조기업(중기청), 사회적기업가(고용노동부)까지 다양한 형태로 지원되고 있다. 기업의 R&BD지원을 위한 SW융합(미래부), 지역특화문화콘텐츠(문화부) 등과 함께 인력양성을 위한 지역산업연계인력양성(고용부), 창의인력육성(문화부) 등으로 보통 1~2년 사업으로 1억에서 10억까지 지원되고 있다.

 

진흥원 입장에서 청년에 대한 일자리와 일거리는, 현재와 함께 미래에 대한 투자로 기업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을 선도할 것이며, 더 큰 성장을 위한 작은 실천방안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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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각 과제들이 부처나 주체들을 공급자 주도의 수평적 차원에서 수요자 중심의 수직적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 당사자 입장에서 1인창조에서의 교육과 공간, 스토리랩을 통한 일거리 그리고 지역특화콘텐츠 발굴로 기업성장 등, 부처는 중기청-문화부-문화부로 이어지는 발굴-창업-R&BD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들째, 융합적 사고로의 전환도 필요하다. 고양도 1인창조와 SW융합과의 연계 등 다양한 융합적 발굴이 조찬모임이나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셋째, 자치단체의 의지와 함께 자신에 대한 매칭도 매우 중요하다. 국도비 프로젝유치는 지방정부의 매칭예산을 10~50%까지 요구한다. 이에 대한 참여여부는 지방정부이 판단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매칭이다. 무한도전과 무리한도전 차이는 결국은 자신의 열정과 정성 그리고 절실함까지도 자신의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가에 대한 자신의 매칭일 것이다.

 

김인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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