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고용복지센터, 4050 일자리원스톱창구 운영한다

파주시 일자리센터가 재취업ㆍ창업을 원하는 4050세대에 대해 원스톱 상담창구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일 파주시에 따르면 일자리센터는 만40~59세 사회에서 소외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심리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중장년층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기업체에서 선호하지 않는가 하면 조기 퇴직과 경력단절로 인해 사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050세대만을 위한 전담 상담사를 배치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418건을 상담했다. 그 결과 107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줬으며, 심리상담과 직업훈련기관 등에 81건을 연계시켜주는 성과를 냈다.

 

4050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채용이 된 K씨(48)는 “조기퇴직으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재취업을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심정으로 파주시 일자리센터에 문을 두드렸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제2의 인생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4050세대 구직자들이 일자리센터연계로 업체에 채용되면 가족이 취업한 것처럼 기쁘다”고 말했다.

 

4050 원스톱 상담 서비스 관련한 문의는 파주시청 고용복지센터(031-940-5067)로 연락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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