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4일 군부대 인접 산림에서 불이 났을 때 신속한 초동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육군 25사단과 2기갑여단에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초동진화와 남은 불 정리에 필수적인 산불기계화시스템(중형펌프) 2점, 등짐펌프 40점, 갈퀴 100개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진화장비의 군부대 지원으로 초동진화와 산불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관내 군부대에 매년 산불진화 장비 500여 점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말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사격장과 금파사격장에서 훈련 중 산불이 발생해 헬기 55대와 장병 1천805명, 소방차 56대, 제독차 21대를 투입해 사흘 만에 진화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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