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ㆍ이하 LH)는 26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민간사업자 5차 공모 결과, 화성동탄2 등 4개 블록에 6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화성동탄2 A-92블록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화성봉담2B-3블록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단독으로 신청했다.
또 시흥장현B-6블록에는 대우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광주효천A-2블록에는 중흥건설과 금호산업 등 각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지구별 특성에 맞는 주거서비스 계획을 제출토록 했다.
화성동탄2지구는 신혼부부 특화단지, 광주효천지구는 헬스케어 특화단지였다. 또 재능기부자에게 입주 우선권을 주는 것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도록 했다.
LH는 이달 말까지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기금출자심사와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및 착공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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