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공원 어린이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원환경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교문초 옆 덕고개 어린이공원 등 놀이공간 7개소의 모래바닥 사용기간이 노후화돼 충격흡수가 낮아짐에 따라 모래바닥 등을 일제히 교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시설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수택2동 가파른 지대에 위치한 서가산 어린이 공원도 지형적 여건이 계단식 구조로 돼 있어 우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불편을 겪어 왔지만, 이번 일제정비 시 바닥을 탄성포장으로 교체해 이용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밖에도 정각사 옆 저수지를 둘러싼 샛다리 어린이공원 산책로에 노후 된 데크를 비롯해 인창동 아름마을 공원내 함몰이 예상된 일부 산책로를 원상복구 보강하는 등 공원내 시설물 안전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주제로 실시하고 있는 간부공무원 로드체킹과 주민센터를 통한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원내 주민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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