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이 2일 2016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예비초청자 325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날 KBL이 발표한 명단에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강호 캔자스대의 ‘에이스’ 페리 엘리스, 2006-2007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출신 조쉬 하워드 등이 포함됐다. 하워드 외에도 NBA 출신이 30명 있으며, 데이비드 사이먼과 리카르도 포웰 등 한국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 37명도 예비초청을 받았다.
KBL은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537명 중 구단 추천을 통해 단신 171명, 장신 154명 등을 선정했다. KBL은 3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자격심사를 한 뒤 이를 통과한 선수들에게 초대장을 보낼 예정이다.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는 다음 달 17~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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