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투자 수요 발생 지역 제외… 수도권 매매 및 전세시장 대체로 잠잠

과천과 의왕 등 재건축에 따른 투자 수요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을 제외하곤 수도권 아파트 매매 및 전세 시장이 대체로 잠잠한 모습이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과천(0.33%), 시흥(0.07%), 구리(0.03%), 의왕(0.03%), 의정부(0.03%) 등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광명(-0.06%), 파주(-0.01%), 용인(-0.01%)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는 중앙동 주공1단지가 50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올랐다. 시흥시는 능곡동 신일해피트리가 500만원, 자연앤이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구리시는 교문동 토평 신명이 1천만원 가량, 수택동 토평 금호베스트빌2단지가 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5%), 분당(0.02%), 중동(0.02%), 평촌(0.01%), 판교(0.01%) 등에서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산본(-0.04%)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산신도시는 주엽동 문촌15단지 부영이 500만~75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올랐다. 분당신도시는 정자동 한솔주공4ㆍ5단지가 250만~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중동신도시는 중동 은하주공1단지가 250만~500만원가량 올랐다.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과천(0.14%), 의왕(0.11%), 시흥(0.06%), 안양(0.05%), 의정부(0.05%) 등에서 상승했으나 하남(-0.11%), 광명(-0.08%), 용인(-0.02%) 등은 하락했다. 과천시 부림주공8단지와 의왕시 내손동 e편한세상이 각각 1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다. 시흥시는 능곡동 우남퍼스트빌과 정왕동 동남이 각각 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6%), 평촌(0.05%), 중동(0.04%), 동탄(0.03%), 산본(0.01%) 등에서 전세가격이 오른 반면 파주운정(-0.14%), 판교(-0.14%), 김포한강(-0.03%) 등은 하락했다. 일산신도시는 일산동 후곡9단지 LGㆍ롯데가 5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올랐다. 

평촌신도시는 평촌동 초원8단지 세경도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반면 파주 운정신도시 가람마을9단지 남양휴튼이 2천500만원 가량, 판교동 판교원마을3단지가 2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빠졌다.

 

인천지역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모두 올라 간석동 우성이 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은 300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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