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두포(마산) 보건진료소 및 대피시설 착공식 가져

▲ 두포(마산) 보건진료소 및 대피시설 착공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 지역에 유사시 주민들이 대피하는 시설과 건강진료소 기능을 갖춘 다목적건물이 건립된다.

 

파주시는 12일 두포(마산) 보건진료소 및 대피시설 착공식을 갖고 오는 11월말 준공을 위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섰다.

 

총 사업비 8억7천900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보건진료소(156.87㎡)와 대피시설(264.63㎡)이 갖춰진 다목적 건물로 지어 진다.

 

시는 “기존 마산보건진료소가 건물노후화로 건강취약인구의 건강증진사업 수행 필요 공간이 부족한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보건진료소를 신축하기로 했다”며 “특히 군부대가 많은 파평면 두포리 지역에 주민대피시설이 없어, 북한의 도발시 항상 불안에 떨던 주민에게 안전한 시설을 제공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피시설과 보건지료소건물신축은 2014년 창녕성씨 외암공파 종중에서 660㎡의 부지를 파주시에 무상 기부채납해 성사됐다.

 

이재홍 시장은 “두포(마산)보건진료소 및 대피시설 건립은 두포·마산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위한 다목적 시설로 지역사회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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