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지역본부는 19일 방성민 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본부 임원들이 지난 17일 화성향남2 동서간선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최근 남양주 지하철 폭발사고 등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과 동시에 발주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재해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점검에서 안전시설물 적정설치 여부, 우기대비 재난 취약시설, 주요구조부 손상ㆍ균열ㆍ누수 등 하자 및 결함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다. 방 본부장은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조그마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H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기존에 실시하던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확인ㆍ점검ㆍ교육 및 사고발생 시 초동조치와 신속한 상황보고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우기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건설현장에 대한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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