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9호선 연장, 하남 발전 획기적 전기"

▲ 이현재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재선, 하남)은 19일 “9호선 하남연장은 하남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열고, 하남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는 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 노선(강일~미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에서 신규사업(본사업)으로 변경돼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강일~미사 1.4km 1천891억원이 투입되는 9호선 하남연장은 이날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이 확정됐다.

 

당초 9호선 연장노선은 지난 2월4일 공청회를 통해 공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추가검토노선’으로 발표됐으나, 이 의원이 국토부 장·차관, 청와대, 철도국장을 비롯 기재부, 국토부 국과장 등 실무라인까지 수시로 만나 집요하고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신규사업’으로 확정시킬 수 있었다.

 

공청회 이후 신규사업으로 추가 또는 변경된 사업은 전체 신규사업 36개 중 4개에 불과하다.

 

또한 이 노선은 서울 도시철도망계획 등과의 연계 문제로 반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이 의원이 여러 대안을 제시해 협의하는 등 최종 노선반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본격 공사중인 하남선(5호선 하남연장)의 유치를 위해 2009년 서명운동 주도부터 착공까지 결정적 역할을 한 이 의원의 경험과 노하우가 이룬 또 한번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2월 국토부 장관 면담을 시작으로 국토부, 기재부, 청와대 등 1년여의 끈질긴 설득 끝에, 국가계획에 9호선 하남 연장노선을 확정 반영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당초 ‘추가검토노선’으로 검토되던 9호선 연장을 본 사업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결실을 맺게 돼 더욱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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