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는 20일 성남 분당 경기지역본부에서 도시ㆍ주택 분야 재난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조안전자문단’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LH에 따르면 자문단은 교수 23명, 공공기관 전문가 17명, 민간기관 전문가 23명, LH 직원 25명 등 총 9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도시ㆍ주택 안정정책과 건축구조ㆍ토목구조ㆍ토질기초ㆍ건축일반ㆍ토목일반에 대한 안전기술 등 총 7개 분야의 시설물 안전 관련 정책 자문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시설물 안전 관련 기준 수립, 시설물 및 구조 하자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진단, 재난발생에 따른 긴급 안전진단, 긴급 현안에 대한 기술자문 등을 수행한다.
한규범 LH 구조안전센터장은 “자문단은 시설물 성능 향상과 주택 전반에 걸친 전방위적인 안전진단 컨설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 등 구조물 생애 전반에 걸친 통합 안전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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