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천으로 소품 만드는 법 소개하는 ‘자투리 천으로 만드는 미니어처’

▲ 자투리천으로쉽게만드는미니어처

집안 구석구석 숨어 있던 유행이 지난 헌 옷, 낡은 커튼, 더는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이 근사한 미니어처 소품으로 탄생한다.

 

<자투리 천으로 만드는 미니어처>(단한권의책 刊)는 자투리 천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86가지 소품의 도안을 담은 책이다.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실용서전문출판사인 부티크사가 펴냈다. 그동안 <레이디 부티크 시리즈> <부티크 무크> <프티 부티크 시리즈> 등을 통해 수예, 요리, 도예, 지식교육, 사진 등 유익한 정보를 담은 책들을 출간했다.

 

이번에는 미니어처 소품에 주목했다. 그것도 버려지는 자투치 천을 이용한. 사이즈도 작아 누구나 손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사이즈를 키우면 실생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버려질뻔 한 자투리 천이 작은 소품으로 탄생되는 과정은 재미있고, 흥미롭다.

 

2단 토트백, 마린 토트백, 거싯이 있는 직사각형 토트백 등 작은가방들에서 미니 양산, 미니 동전지갑, 미니 테트라 파우치까지 작은 소품들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

 

책은 ‘마음에 드는 천으로 만든 작은 가방들’ ‘다양한 소재를 매치해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 만들기’ ‘다양한 모양의 미니어처 백 만들기’ ‘미니 사이즈의 멋쟁이 아이템 만들기’ ‘작아도 편리한 디자인’ ‘실물 크기 형지(가위로 오려 사용하기)’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바느질을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용어와 형지 복사와 재단법, 형지 기호, 기본적인 손바느질, 재봉틀을 이용할때의 팁 등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실물 크기의 형지도 실어 가위로 오려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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