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민참여형 녹화사업 전개

과천시는 지난 2일 과천동 양지마을 마을 쉼터에서 주민참여형 녹화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형 녹화시범 사업은 시유지를 이용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마을 환경 개선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마을 주민을 지속적으로 만나 도입 희망 시설을 조사해 운동장, 모래놀이터 도입, 농구대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했고, 주민들은 직접 벤치와 평상 등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2일 이곳에 영산홍과 산철쭉, 사철나무 등 620주와 초화류 500주를 식재하는 녹화시험 사업을 펼쳤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녹화 시범사업을 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곳이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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