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
과천시가 5일 추사박물관에서 공직자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체험식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과천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013년 서울특별시 강남교육지원청으로부터 청렴유적지로 지정 된 과천시 추사박물관에서 진행 돼 더욱 뜻깊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 한국청렴연구원 양세영 원장을 초청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일명 김영란법)의 추진 배경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위한 다례교육, 추사박물관 관람을 통한 추사의 청렴 사상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수민금단(壽民金丹 : 국민을 오래 살게하는 것이 관리의 의무) 정신을 배우고, 자기 성찰을 통해 청렴 가치관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 500여 공직자 모두 추사 김정희 선생을 사표(師表) 삼아 공직자로서 청렴의식을 최우선으로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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