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강사의 강연, 이제는 야간에 들으세요

과천시 이달부터 한달 간 썸머 아카데미 운영

▲ 과천)썸머아카데미

과천시가 청소년과 가족, 직장인들을 위해 ‘썸머 과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썸머아카데미는 지난달 29일부터 7월 13일 8월 24일 연속 3회에 걸쳐 야간에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사업이다.

 

첫 강연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 신병주 강사의 ‘조선건국과 정도전’으로 중고생과 직장인 등 폭넓은 시민들의 참석을 이끌어냈다.

두 번째 강연은 오는 13일 열리는 김풍의 ‘성공한 만화가의 대세요리’이다. 요리하는 웹툰 작가로 스타가 된 김풍이 나와 나름 내공을 갖춘 가정식 요리와 특유의 장난기로 청중들에게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달 24일 열리는 마지막 썸머 과천아카데미 강연은 바람의 딸, 오지여행가로 유명한 한비야씨가 장식한다. 이날 한씨는 ‘당신에게 보내는 1g의 용기’라는 주제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직장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김계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여름을 맞아 다양한 계층이 참석할 수 있도록 주간에만 운영되던 과천아카데미를 야간으로 옮겼다”며 “평생학습시대에 걸맞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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