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최진수, 원 소속구단과 계약 합의

▲ 최진수 KBL제공
▲ 최진수 KBL제공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포워드 최진수(27)가  원소속 구단과 계약에 합의했다. 김태훈 오리온 사무국장은 6일 “  보수 계약에 실패한 최진수와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연봉은 구단이 제시한 1억9천만원”이라고 전했다.

최진수는 지난달 30일 보수 협상 마감 기한까지 오리온과 합의에 이르지 못해 프로농구연맹(KBL)에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당초 최진수는 구단에 2억원을 바랐으나, 오리온이 1억9천만원을 제시하면서 협상은 결렬됐었다. 하지만 최진수는 지난 5일 구단이 제시한 금액을 받아들였다. 연봉 1억4천만원, 인센티브 5천만원이다. 최진수는 계약 체결 발표 후 국가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한편, 최진수와 함께 KBL에 보수 조정 신청을 낸 오용준(서울 SK)도 구단이 제시한 1억3천500만원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2016-2017시즌을 위한 154명의 국내 선수 전원이 등록을 완료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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