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오는 23일 국토대장정 올라

▲ 과천)청소년국토대장정

과천시 관내 중ㆍ고등학생 80여 명이 오는 23일부터 7박 8일 동안 청소년 국토대장정에 오른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청소년 국토대장정은 과천에서 동해로 이동해 동해∼임계∼정선∼진부를 거쳐 과천까지 140km 거리를 행군하게 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백복령 구간을 도보로 행진, 청소년 스스로가 체력적 한계에 도전하고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을 키우게 된다.

 

또한, 래프팅 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하게 된다. 행군 마지막 날에는 인덕원에서 부모와 상봉해 부모 자식 간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과천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될 만큼 인가와 신뢰도가 높다.

 

김계균 교육청소년과장은 “매년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리고 있는 국토대장정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해야만 완주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이라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인내심을 키우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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