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안내간판이 없어 바이어가 방문 시 불편을 겪고, 부식 등으로 간판 교체가 필요한 공장밀집지역에 오는 11월까지 통합안내간판 설치와 교체를 추진한다.
간판 설치와 교체를 희망하는 소공단에서는 설치장소와 유지관리 방안계획을 세워 오는 29일까지 공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현장 실사 등을 거쳐 30곳을 선정, 올해 11월까지 간판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2006년 기업안내와 경관 개선을 위해 공장밀집지역에 통합안내 간판을 설치했으나, 10년 동안 1천100여 개의 공장이 추가로 들어서 통합안내간판이 없는 기업들이 간판 설치를 요청해왔다.
시 관계자는 “통합안내간판 설치사업을 통해 소공단 입주기업의 방문자 편의가 향상되고, 기업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10개 이상의 공장이 모인 57개 지역을 ‘기업편한 소공단’으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의 진입로 정비와 상수도 공급, 통합안내간판 설치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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