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통일촌마을 역사찾기 유래비 제막식 진행

▲ 통일촌마을 역사찾기 유래비 제막식1

파주시 장단출장소는 17일 이재홍 시장 등 군내면(장단면) 백연리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통선 통일촌마을 역사찾기 유래비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래비에는 통일촌마을의 연혁과 주민들의 생활실태등을 소상하게 적어 놓았다.

 

통일촌 마을은 1950년 6.25전쟁 이전 장단군 군내면 지역으로 유래비는 지난 1973년 8월 21일 민간인 40가구, 군인 출신 40가구, 학교와 교회 종사자 4가구 등 총 84가구 384명이 입주해 민통선 내에서 첫 영농을 시작해 입주 기념비를 세운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972년 민통선 북방 종합개발 시책에 따라 전략적 새마을 농촌마을로 만들어졌는데 파주 장단콩의 본향으로 최초 입주민의 피 눈물과 땀이 배어 있는 통일촌의 역사와 정신을 후손들이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재홍 시장은 “민통선 통일촌마을 역사찾기 유래비의 두 번째 제막으로 통일촌 마을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단지역에는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도라산 평화공원, 통일촌직판장·박물관, 허준선생묘, ‘태양의 후예’ 촬영지 캠프그리브스 등 연간 60만이상의 내, 외국인이 안보관광을 하기 위해 찾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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