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박정, ‘전기시설 등의 지중화 촉진법’ 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파주을)은 18일 지상에 설치된 송전시설, 인터넷선, 유선케이블 등 각종 전기시설 등을 지하 통합망 중심으로 매설,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내용의 ‘전기시설 등의 지중화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제정안은 지상전선 등의 노후화로 사고나 재해가 예상되는 지역,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 기술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전기시설등 지하통합망의 설치와 지상전선의 지중화가 가능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된다.

 

박 의원은 “전기시설지중화촉진법은 중장기적으로 우리 국토 전역에 걸쳐 인문적인 도시 미관이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회복시켜주는 법적 토대가 되어줄 것”이라며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점진적으로 확대될수록 각박한 도시 생활에 찌든 우리의 정서와 감성도 조금씩 풍경화처럼 변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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