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말 산업 박람회 개최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 오는 30일까지 접수한 업체 다양한 혜택 제공

▲ 기획5 2014년 제3회 말산업박람회 부스 및 방문객(렛츠런파크 서울)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말 산업박람회가 올해 4번째 축제를 펼친다.

 

이번 박람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10월13일부터 총 4일간에 걸쳐 열린다. 특히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접목해 진행하는 만큼, 말 산업 관련업체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달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에는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돌아간다.

 

올해 말 산업박람회의 콘셉트는 ‘대한민국 최초! 말 산업&말 문화예술 콜라보 박람회’이다. 말 산업 관련 사업체에는 실질적인 판매ㆍ홍보 효과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마필생산에서부터 식품, 의료, 뷰티, 패션,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말 산업 전체를 총망라하는 전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업체들은 업체 간 인적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최신 정보 공유, 상품 홍보, 1대1 전문가 컨설팅 등과 같은 다양한 이점을 챙길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한다.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켜 말 산업을 문화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말 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거리감을 없앨 계획이다. 승마대회, 말 경매행사, 콘퍼런스, 말(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이벤트와 결합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또한, 박람회 참가업체와 이벤트 시행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별도의 장도 마련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6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참가업체들은 상당한 홍보 효과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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