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니카라과공화국 교원 및 관계자 20명을 초청, 오는 30일까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과 경기교육연수원, 일선 학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이러닝(e-learning)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니카라과공화국과 교육정보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함에 따라 이뤄진 첫 연수다.
도교육청은 연수기간 동안 김태갑 장학관의 ‘경기직업교육 이해 및 교수학습법’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활용 연수, 디지털교과서의 이해 등 정보화교육의 이해와 실습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26일에는 도교육청을 방문해 이재정 교육감과 양국 정보화 교류의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연수단은 교육정보기록원에서 경기도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운영체계와 활용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수원화성과 경복궁, 한국민속촌 등에서 역사문화체험 실시하고, 판교테크노벨리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디지털파빌리온 등 정보화 산업 시설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연말께 경기도 교직원 5명을 니카라과에 단기 파견, 니카라과에 지원한 신품PC(총 200대)의 활용도와 니카라과 현지 정보화연수 진행현황을 조사ㆍ분석하고, 정보화 교류협력 발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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