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차세대 경제 주역들에게 글로벌경제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토론문화를 정착, 미래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제6회 전국학생 글로벌경제 토론대회’가 오는 4일부터 이틀간 수원 아주대학교 종합관에서 열린다.
경기일보 주최로 아주대학교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경기도·경기도교육청·인천광역시교육청·수원시·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24개팀 1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토론대회에는 경기지역을 비롯해 서울, 울산, 강원, 전북, 경남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참가자들은 6개조로 나뉘어 ▲금리는 동결되어야 하나, 인하되어야 하나 ▲최저 임금은 계속 크게 인상되어야 하나 ▲파견 근로 확대되어야 하나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의 입법은 계속 미루어야 하나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필요한가 ▲청년고용할당제, 확대되어야 하는가 등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는 1일차 조별 자유토론 및 본 토론 준비, 조별 A팀 본 토론 진행, 조별 자유토론 등이 있으며 2일차에는 조별 팀원미팅 및 본 토론 준비(멘토 진행), 조별 B팀 본 토론 진행, 명사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대회의 심사는 크게 토론 주제에 대한 이해 및 준비와 관련된 충실성, 그리고 토론 방법에 대한 채점을 실시한 후 합산한 총점으로 평가한다.
배점은 충실성(30점), 논리성(30점), 협동성(30점), 추가점수(10점) 등 100점 만점이며 17개팀 96명을 수상자로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상·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상·경기도지사상·경기도교육감상·인천시장상·인천시교육감상·수원시장상·아주대학교총장상·경기일보회장상·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장상 등이 시상된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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