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초·인천연학초,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 결승 동행

성남수정초와 인천연학초가 제7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 나란히 안착했다.

 

수정초는 3일 전남 영광 영광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초부 4강전에서 삼천포초를 36대15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수정초는 전반에 22대2로 앞서는 등 시종일관 한 수 전력을 과시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이지민이 10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으며 문연미가 8점, 4스틸로 뒤를 받쳤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연학초가 영광홍농초를 32대24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연학초 역시 전반에 22대8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두나와 오시은이 나란히 10점씩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수정초와 연학초의 대회 결승전은 4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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