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습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대상자는 관내 6~7세 유아를 비롯해 초등 4~6학년이며, 1차와 3차 교육은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2차 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아교육은 다음 달 1일과 11월에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인형극 ‘불이야, 불이야’를 관람하고, 해치 탈인형을 활용한 대피요령 교육과 모의화재 대피체험을 하게 된다.
초등학생 교육은 다음 달 24일 천안시에 위치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도시철도사고와 고층화재체험, 실내화재, 지진, 산불 태풍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체험 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2차 교육의 경우, 안전강사가 과천에서 체험관이 있는 천안까지 이동하는 버스에 동승해 생활속 교통안전과 여행안전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박승원 과천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이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과천시 어린이들이 실재 재난대비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