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게 선행을 베풀어오던 40대 할인마트 지점장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파주경찰서는 21일 지역 모 할인마트에서 지점장으로 근무중인 S씨(46)에 대해 선행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장 수여는 경찰이 홀몸어르신 문안순찰 중 집 안에 S씨가 놓고 간 생활용품 등이 들어있는 박스를 발견, 선행이 알려지게 됐다.
S씨는 평소에도 홀몸어르신, 지적 장애인들을 남몰래 방문해 생활용품과 과자 등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성 서장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량한 시민의 따뜻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선행으로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는 분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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