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상수도분야가 올해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21일 시에 따르면 행자부가 지난해 기준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4개 분야 21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 현지실사 및 관리자 인터뷰 등을 통해 실시한 결과 전국 기초 시ㆍ군ㆍ구 그룹 107개 기관 중 11개 기관에만 부여된 가등급을 획득했다.
파주시는 민ㆍ관ㆍ군 협치로 소외지역에 상수도공급 및 상수도 확장사업에 집중 투자해 상수도 보급률을 98.4%로 크게 향상시켰으며 노후 관로설비 개선 및 누수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84.3%였던 유수율을 86.7%로 끌어올리며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에 주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홍 시장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상수도 분야에서 영예를 얻어 더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내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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