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지난 19일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후가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엔 조동성 총장을 비롯해 이병욱 이사장, 김광오 총동문회장, 박영복 후원회 이사장 등 주요인사와 학위수여자 및 학부모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대는 이날 박사 31명과 석사 117명, 학사 1천1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조 총장은 “힘든 교육과정을 마친 만큼, 이젠 각자가 스스로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고 때로는 남들과 힘들게 경쟁해야 한다”면서 “모두가 원하는 일에 과감히 도전하고, 뜻하는 바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류역사엔 2천년 전 로마에 이어 200년 전 영국의 식민지 지배 등 두 차례 세계화가 있었다. 이젠 세 번째 세계화의 길이 활짝 열렸는데, 인천대를 졸업하는 여러분이 나눔과 봉사를 통해 미래로, 세계로 나갈 때가 왔다.”며 “도전정신을 가지고 큰 그림을 그리고,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되는 방법을 찾아달라.
먼저 한계를 설정하지 마시고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등 인천대 인으로서 당당히 세상으로 나아가 달라.”고 설명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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