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피노키오 학생 기자단 “막막했지만 자신감 생겼어요”
‘수원 피노키오 기자 꿈의 학교(교장 정천근)’ 학생들이 23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이재정 교육감을 인터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7명의 학생 기자단은 이 교육감에게 ‘경기교육이 특별한 이유는’, ‘야자 폐지는 왜 필요한가’,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보완점은 무엇인가’, ‘경기교육의 추진 방향은’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 ‘이 교육감의 꿈’과 ‘임기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점’ 등을 물으며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진지하게 기자다운 면모를 맘껏 뽐냈다.
인터뷰를 마친 심수연양(15ㆍ천천중)은 “처음 경기교육을 이끌어가는 교육감님을 인터뷰 한다고 했을 때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막막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실제로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교육감님이 친절하게 답변을 잘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은 개인이 아닌 국가의 미래인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의 학교와 같은 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꿈의 학교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들의 꿈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학교’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이며 ‘수원 피노키오 기자단’은 이목중학교, 천천중학교 등 수원관내 5개교에서 기자를 꿈꾸고 있는 7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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