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의원은 “8ㆍ29 경술국치일은 독도영유권 문제 및 동해 표기 등과 같이 현대사에서도 커다란 의미가 있는 날로서 역사 성찰의 날인 동시에 국가기념일이 되어야 한다”면서 “경술국치를 기념함은 단지 그날의 치욕을 되씹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근현대사를 바로 인식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올바로 가늠하는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함이다”라고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경술국치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결의안’은 앞서 지난 17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폐기된 바 있다.
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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