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축제, 22일부터 25일까지 과천일원에서 개최

▲ 사진3-영웅 레클리스2.0

올해로 20회를 맞는 과천누리馬축제가 ‘비상’이란 술로건으로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 등 과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로 말과 사람, 미디어 파사드가 어우러진 Magical 공연 등 말을 주제로 한 새로운 공연의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개ㆍ폐막식과 기획제작공연, 자유참가공연, 음악공연, 축제 참가공연, 특별공연, 시민참여공연, 부대행사 등의 나눠 진행된다.

 

22일과 23일 오후 7시30분 청사마당 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의 제목은 ‘비상’이다. 이 작품은 과천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과천의 변화된 모습을 기획, 파나 비전으로 담아내는 내용이다. 

또 ‘다함께 한마음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폐막식은 600여명의 시민과 전문공연단 등 1천500여명의 플래쉬 몹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켜 관객들과의 호응을 이끌어 대형장관을 이루는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제작 공연은 삼국시대 과천을 지칭했던 동사활의 영웅을 비롯해 유료공연인 영웅ㆍ레클리스 2.0, 홀스마트 서커스, 내 침구는 검은 말, 말이 된 소금장수, 달려라 종말 등이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영웅ㆍ레클리스 2.0 작품은 마사회의 키즈 승마단 말놀이와 주니어 승마단의 포니 장애물 점핑, 국가대표 선수의 고난이도 장애물 점핑, 포니들의 장기자랑, 명품마장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쇼가 준비돼 벌써부터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축제참가공연은 6미터 대형 나무꾼 오브제를 만들어 거리인형극으로 펼치는 선녀와 나무꾼을 비롯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효녀 말 이야기, 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 쇼, 거리의 악사, 제랄다와 거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자유참가공연은 풍선을 이용한 마술쇼인 광대의 선물&익?트림법룬쇼를 비롯해 레인보유 쇼, 말이 들려주는 마법 같은 말 이야기, 달달 무슨 달 등이 무대에 오르고, 라이브 음악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로 축제의 하루일정을 마무리하는 음악공연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색소폰 연주와 통기타 연주, 7080 음악여행, K-POP 댄스, 학생문화예술마당, 과천무동답교놀이, 꽃가마 타기 체험, 승마체험, 태양의 후예 페스티벌, 나눔이 있는 예술 놀이터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과천축제는 과천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말을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서커스, 음악축제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며 “ 과천누리馬 축제는 과천을 상징하는 말과 꽃을 테마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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