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5일까지 화훼 허브도시인 과천시청 마당에서 대규모 화훼전시회가 열린다.
시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플로시티(FLO-CITY)과천, 과천의 꽃 이코체’라는 주제로 꽃 소비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꽃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21일에 열리는 개장식에는 화훼협회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과 남태령 풍물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남녀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전시장은 이코체관과 야외주제관으로 나눠 과천명품화훼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은 물론 예술인과 예술대학 학생의 출품작,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작품 등 다양한 화훼작품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시민의 정서순화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도시 텃밭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서동훈 과천화훼협회장은 “올해는 초화를 이용한 작품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많이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과천 화훼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 신 성장 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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