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9일 국가유공자 복지시설인 수원 보훈복지타운을 방문,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 빚기 및 위안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이며, 오랫동안 연기자 생활을 해온 심양홍씨가 함께 해 덕담을 나누며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유공자 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복지증진과 예우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해부터 한전 경기지역본부와 한화갤러리아의 도움을 받아 송편 빚기와 위문품 전달, 신풍풍물예술단의 풍물공연 등 재능기부를 받아 연간 2차례에 걸쳐 위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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