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故) 장순원과 고(故) 장영배 구리소방서 순직공무원 유가족을 방문해 전 직원이 모은 성금을 각각 50만원씩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성금은 구리소방서 전 직원이 2007년부터 매달 조금씩 정성으로 모아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 취약계층 등 주위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정현모 서장은 “비록 작은 정성일 수 있지만 순직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구리소방서 전 직원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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