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국내 말산업 육성을 위해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을 시행한다. KHIS는 한국 말산업 표준(Korea Horse Industry Standard)의 약자로, 해외 인증 시스템을 참고해 국내 상황에 맞게 설계된 인증제도다.
인증 등급은 총 7개로 6등급은 오는 22일에 열리며, 7등급은 29일, 다음달 5일 양일간 개최된다.
일본, 미국, 프랑스 등 승마 선진국에서는 승마인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승마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활성화돼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보다 많은 응시자들의 편의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거점이 되는 마사회 민간 승마시설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인증시험을 시행한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 금메달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전재식 감독(렛츠런파크 승마단, 경기지도자 1급)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외에도 김영철 성덕대학 교수 등 실력 있는 승마지도자들의 심사를 통한, 인증 시험이 개최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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