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경기도농구협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수원 호텔캐슬 크리스탈룸에서 초대 이종석((주)루트 대표이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도내 가명경기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 시ㆍ군 협회장, 농구협회 임원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해 초대 이종석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신임 이 회장은 전 경기도농구연합회 강인덕 회장(현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장광수 전 경기도농구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김규원 협회 부회장 등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종석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임기간 동안 협회 모든 업무를 홈페이지에 게제해 모든 농구인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투명한 협회를 운영하고, 농구 인구의 저변확대와 실속있는 협회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학교 농구의 활성화를 통해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고 회장이 아닌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일주일 후에 개막되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데 그 중심에 농구가 있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이종석 회장님의 열정이 경기도 농구 발전과 전국체전 종목 우승 3연패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