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자유 학기제 시행과 관련, 11일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고자 시청을 직업체험장으로 제공했다.
이날 과천시청에는 과천중학교 1학년 학생 63명이 인솔교사와 함께 시청을 방문해 공무원 조직과 업무 등 공무원 직업에 대한 기본설명을 들었다. 또한, 사회복지과, 환경위생과, 교통과, 보건소 등 부서별 업무현장에서 직접 체험도 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지역 내 중학교에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달 27일 문원중학교 학생 57명을 대상으로 1차 체험 행사를 실시 한 바 있다.
김계균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과정에 시가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공무원 직업군 체험기회를 마련했다”며, “또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사는 고장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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