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지역의 신인작가 발굴 및 활동 장려를 목적으로 제정한 ‘제13회 부천신인문학상’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부천신인문학상은 총 131명, 410편 작품이 응모됐다. 30대 이하의 젊은 예비 작가들의 응모율이 전체 응모자의 52%를 차지, 예년보다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당선작은 소설 <장미>(김찬숙ㆍ51세), 시 <좋은아침>(양가을ㆍ25세), 동시 <두발자전거 타>(김진우ㆍ56세), 동화 <기억벌레>(김리나ㆍ27세), 수필 <갯벌>(전해미ㆍ48세), 극 일반 <올가미>(안순화ㆍ48세) 등 총 6개 작품이다. 소설 부문(200만원)을 제외한 당선작에는 각 100만원의 작가지원금을 수여한다.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예비작가들이 선정됐고 작가를 지망하는 지역의 청년들을 다수 발굴하는 장이었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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