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중소기업 G-패밀리기업지원사업 디딤돌 제고

구리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함께 G-패밀리기업지원 사업을 추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G-패밀리기업지원사업은 중소기업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제품개발부터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박람회 참가까지 16건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 차원에서 지원해주고 있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10개 중소업체에 4천600여만 원을 지원, 당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소기업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11개 업체에 3천600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한 지역특화산업의 일환으로 수출 기업들에 대해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했고, 지난해의 경우 3개 업체에 1천250여만 원을 지원한 후 10만7천525달러 수출을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3개 업체에 1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대ㆍ내외적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정책적으로 충분한 예산을 확보, 더 많은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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