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개성인삼축제, 62만방문 56억원어치판매

파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개성인삼축제에 모두 62만 명이 방문, 56억 원어치의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파주 개성인삼축제는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장단면 일대와 감악산 기슭 등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6년근 수삼을 시중보다 10∼20% 싸게 직거래하는 행사로 이 기간동안 축제장에서는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인삼 50t과 농산물 등 56억원어치 판매가 이뤄졌다.

 

축제 기간 볼거리도 풍성해 마술쇼, 밴드공연, 불꽃놀이, 인삼 소원등(燈) 점등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05년 처음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매년 60만∼70만 명이 방문, 축제 기간에 물량을 모두 현장 판매하는 등 매년 11월 열리는 장단콩축제와 함께 파주를 대표하는 농산물축제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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