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16년 경기도 31개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실태 평가 및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과천시가 찾아가는 일자리버스와 구인·구직만남의 날 등 채용행사를 수시로 마련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데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시는 특히 구직자의 평균 연령대가 높고, 구인기업이 적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행사장에 상설면접장을 설치하고,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업체 방문, 구직자 동행 면접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계층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폭넓게 추진하면서 구직자의 취업능력을 높이는데 적극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청년층을 위한 취업 성공 프로그램으로 구직자 기업탐방을 새롭게 추진, 참여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자신만의 면접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김채하 주민생활지원실장은 “과천시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구인ㆍ구직의 만남을 꾸준히 추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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