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 배 골프대회가 지난 20일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진양벨리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는 과천시 관내 사회단체장과 아마추어 골퍼 등 23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신페리어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조남덕 선수가 72타 기록해 남자부 메달리스트 (최저타상)를 수상했으며, 여성부는 이재임 선수가 72타를 쳐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황하성 선수가 69.4점을 받아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영자 선수가 70잠을 받아 여자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윤상춘, 이숙자 선수가 285m와 225m의 장타를 기록해 남녀 롱기스트 상을 받았고, 이윤구 선수와 이미숙 선수가 0.8m와 1.2m의 기록으로 각각 니어리스트상을 수상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 골프협회 임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회원확충은 물론 각종 골프대회가 풍성해지고 있다”며 “과천시 관내 골프 동호인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많은 대회를 개최하고, 특히 시장배대회는 앞으로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과천시장 배 대회에는 안양시 골프협회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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